본문 바로가기
정보

겨울잠 자는 온수매트 속 고인 물 완벽하게 제거하는 필승 관리법

by 362kaskfa 2025. 12. 24.

겨울잠 자는 온수매트 속 고인 물 완벽하게 제거하는 필승 관리법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울 내내 우리를 따뜻하게 지켜주었던 온수매트를 정리해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온수매트는 일반 전기매트와 달리 내부에 물이 순환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보관 전 반드시 내부의 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제대로 물을 빼지 않고 보관할 경우 내부에서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거나 악취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매트 내부의 관이 부식되어 다음 겨울에 사용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온수매트 물빼기 해결 방법을 단계별로 상세히 알아보고 주의사항과 보관 팁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온수매트 물빼기 작업 전 필수 준비사항
  2. 보일러 본체와 매트 분리 및 기본 배수 단계
  3. 전용 펌프와 도구를 활용한 잔수 제거 방법
  4. 자연 건조와 강제 건조를 통한 내부 습기 박멸
  5. 물때와 세균 번식을 막는 내부 세척 노하우
  6. 안전하고 깔끔한 온수매트 장기 보관 요령
  7. 물빼기 작업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온수매트 물빼기 작업 전 필수 준비사항

온수매트의 물을 빼는 작업은 단순해 보이지만 사전에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전원 차단입니다. 물을 빼기 전 반드시 전원을 끄고 코드를 뽑아야 합니다. 특히 사용 직후라면 보일러 내부의 물이 매우 뜨거울 수 있으므로 최소 1시간 이상 그대로 두어 물의 온도가 완전히 내려가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뜨거운 상태에서 무리하게 물을 빼려고 시도하다가 화상을 입거나 연결 부위가 손상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준비물로는 물을 받아낼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의 대야나 바구니가 필요합니다. 또한 온수매트 구매 시 함께 제공되었던 전용 에어 펌프나 잔수 제거 키트를 미리 챙겨두어야 합니다. 만약 전용 펌프를 잃어버렸다면 다이소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수동 펌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물이 튀었을 때를 대비하여 바닥에 깔 수 있는 수건이나 걸레를 넉넉히 준비하면 더욱 깔끔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 본체와 매트 분리 및 기본 배수 단계

본격적인 물빼기의 첫 번째 단계는 보일러 본체와 매트를 연결하는 호스를 분리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온수매트는 원터치 방식이나 나사식 커넥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호스를 분리하기 전 대야를 커넥터 아래에 받쳐두어야 합니다. 호스를 분리하는 순간 압력 차이에 의해 물이 쏟아져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일러 본체의 물을 뺄 때는 본체를 거꾸로 들어 올려 뚜껑을 열고 내부의 물을 모두 비워냅니다. 이때 본체를 가볍게 흔들어 내부 구석에 고여 있는 물까지 최대한 배출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트 쪽 호스의 경우 입구를 대야 쪽으로 향하게 한 뒤 매트를 높게 들거나 수직으로 세워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물이 흘러나오도록 유도합니다. 이 과정만으로도 전체 물 용량의 약 60퍼센트에서 70퍼센트 정도는 제거가 가능합니다.

전용 펌프와 도구를 활용한 잔수 제거 방법

자연 배수만으로는 매트 내부의 구불구불한 호스에 남아있는 잔수를 모두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공기압을 이용한 배수입니다. 전용 에어 펌프를 매트의 한쪽 호스 입구에 밀착시킨 뒤 강하게 공기를 주입합니다. 그러면 반대쪽 호스 입구로 남아있던 물이 뿜어져 나오게 됩니다.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물이 콸콸 나오다가 나중에는 공기와 섞여 거품 형태로 나오게 되는데 더 이상 물방울이 튀지 않고 공기만 나올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만약 펌프가 없다면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위생상 좋지 않고 폐활량의 한계로 인해 완전한 제거가 힘듭니다. 가급적 도구를 활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매트를 돌돌 말아가며 압박을 가하면서 펌프질을 하면 내부의 물을 더욱 효과적으로 밀어낼 수 있습니다.

자연 건조와 강제 건조를 통한 내부 습기 박멸

액체 상태의 물을 모두 빼냈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호스 내부 벽면에는 여전히 미세한 습기가 남아있습니다. 이 습기가 밀폐된 상태로 보관되면 곰팡이의 온상이 됩니다. 따라서 물을 뺀 후에는 최소 12시간에서 24시간 정도 호스 입구를 개방한 상태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 두어 자연 건조해야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드라이기의 찬바람을 이용하여 호스 입구에 바람을 불어넣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뜨거운 바람을 직접 주입하면 호스의 재질이 변형되거나 녹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냉풍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진공청소기를 활용하여 반대편에서 습기를 빨아들이는 방법도 유용합니다. 손으로 호스를 만졌을 때 축축한 느낌이 전혀 없고 내부가 투명하게 보일 정도로 바짝 말리는 과정이 추후 재사용 시 쾌적함을 결정짓습니다.

물때와 세균 번식을 막는 내부 세척 노하우

오랜 기간 사용한 온수매트의 경우 배출되는 물의 색이 탁하거나 찌꺼기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물속의 미네랄 성분이 침전되거나 물때가 낀 현상입니다. 이럴 때는 단순히 물을 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벼운 세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초나 구연산을 연하게 탄 물을 보일러에 넣고 잠시 가동한 뒤 다시 빼내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으나 이는 제조사마다 권장 사항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정수된 깨끗한 물을 다시 한번 채웠다가 빼내는 린스 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깨끗한 물을 주입하고 매트를 흔들어 내부 벽면의 이물질을 씻어낸 뒤 다시 펌프로 물을 빼내는 과정을 2회 정도 반복하면 내부를 훨씬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 염소 성분이 잔류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정수기 물이나 생수를 사용하는 것이 장기적인 기기 관리에 유리합니다.

안전하고 깔끔한 온수매트 장기 보관 요령

물빼기와 건조가 완료되었다면 이제 보관 단계입니다. 온수매트는 일반 이불처럼 꽉꽉 눌러 접으면 안 됩니다. 내부의 호스가 꺾이거나 눌리면 나중에 물이 순환되지 않는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배송 당시 들어있던 전용 가방에 담는 것입니다. 전용 가방이 없다면 호스가 꺾이지 않도록 크게 말거나 큼직하게 접어서 보관해야 합니다.

매트 위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두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또한 보관 장소는 습기가 없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이 적당합니다. 보일러 본체는 커넥터 부분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뚜껑을 잘 닫고 비닐이나 천으로 감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스 입구 부분은 이물질 유입을 막기 위해 전용 마개로 막거나 마개가 없다면 깨끗한 테이프나 랩으로 살짝 감싸두는 것이 위생적입니다.

물빼기 작업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마지막으로 작업 시 주의해야 할 안전 수칙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첫째도 둘째도 화상 주의입니다. 보일러 내부의 물은 생각보다 오랫동안 열기를 머금고 있습니다. 반드시 완전히 식은 것을 확인하고 작업을 시작하십시오. 둘째 전자기기인 보일러 본체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을 비울 때 본체 외함이나 전원 연결부로 물이 흘러 들어간다면 기판 부식이나 쇼트의 원인이 됩니다.

셋째 너무 과도한 압력으로 공기를 주입하지 마세요. 강력한 에어 컴프레셔 등을 사용하면 매트 내부의 접착 부위가 터질 위험이 있습니다. 수동 펌프 정도로도 충분히 잔수 제거가 가능합니다. 넷째 물을 뺀 후 호스를 구부려 묶지 마십시오.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입구를 열어둔 채 보관 직전까지 건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들을 잘 숙지하여 실천한다면 다음 겨울에도 새것처럼 깨끗하고 따뜻한 온수매트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하세요~

 

더 자세한 자료 바로보기